매일 아침, 나는 수많은 알림 소리 때문에 잠에서 깨어난다. 바로 은행 앱에서 울리는 수십 건의 입금 메시지이다.
내 아침 루틴 중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은행 잔고 확인이다. 보통 적으면 250만 원부터 많게는 1000만 원 이상까지 매일 새벽 입금되고 있다.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벌써 이런 생활만 5년 째이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 문득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 갈까. 월요일, 수요일?" 32초 간 심각하게 고민한 끝에 수요일로 결정했다.
평일이어도 상관없다. 나는 시간에 구애받는 직장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돈에도 구애받지 않는다. 방금 원하는 숙소를 아무 고민과 감흥 없이 예약했다.
매일 아침이면 2억 6천만 원짜리 포르쉐를 타고 출근을 한다.
아주 가끔 내 차를 타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와, 이거 내가 어릴 때부터 꿈 꿔왔던 차잖아? 내가 지금 타고 있네. 믿기지가 않아."
가끔 유튜브에서 나의 차 혹은 집이 나올 때가 있다. 그럼 어김없이 악플러들이 등장한다.
"어린놈이 겉 멋만 들었네, 돈 많은 사람치고 행복한 사람 본 적 없음" 등등.
하지만 나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그 이유는 늘 한결같다. 내 인생은 너무나 행복하고 정말로 완벽하다.
난 언제부터, 어떻게 이런 삶을 얻었을까?
난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났다. 이 글을 읽는 당신보다 내가 훨씬 더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을 것이다.
나는 3살 때 수원에 위치한 아파트에 살았다. 하지만 부모님이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한순간에 집안이 기울었다.
내 가족이 살던 아파트는 경매에 넘어갔다. 우리는 성남에 위치한 반지하로 이사를 했다.
보증 문제로 인한 소송, 갚을 수 없는 대출금. 우리 가족에게 희망은 보이지 않았다.
아버지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셨다. 버스 기사, 수산 시장 배달, 노가다 등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셨다.
난 어릴 적 부모님과의 추억이 거의 없다. 두 분 모두 맞벌이를 하셨기 때문이다. 나는 늘 집에 혼자 있었다.
우리 가족은 내가 성인이 될 때까지 딱 1번 밖에 여행을 가지 않았다.
내가 17살이 될 때까지 아침이면 항상 빚쟁이들이 찾아오곤 했다.
그들은 항상 현관문 벨을 누른다. 난 방문을 닫고 조용히 집에 없는 척을 해야 했다.
고등학생 때는 공부를 열심히 했다. 매일 밤 가장 늦게까지 야자를 하고 집에 가곤 했다.
하지만 성적은 좋지 못했다. 공부 머리가 없었다. 또 지금 생각해 보면 시간만 떼웠다. 온 힘을 다해 노력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수능을 보고 5등급을 맞았다. 평소에 4등급은 나왔었는데. 긴장을 한 탓인지 원래 실력도 발휘하지 못했다.
나는 미래를 결정해야 했다. 선택지는 딱 2개였다. 지방대 입학 또는 중소기업 취직이었다.
나는 부모님의 권유로 지방대에 입학했다. 중동에 취직하면 풍족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아랍어과를 선택했다.
성인이 되고 나니 돈은 곧 현실로 다가왔다. 자취방 월세, 식대, 교통비 등등. 돈이 들지 않는 일은 단 하나도 없었다.
그렇다고 부모님한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었다. 나는 누구보다 우리 가족의 사정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돈은 정말 지긋지긋했다.
TV에서는 돈이 행복을 결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생각했다. "적어도 불행하지는 않겠지."
"평생 돈 걱정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야?
돈 걱정 없이 식당에 가서 음식을 시키고, 여행을 가고, 누군가를 만날 수는 없는 거야? "
"우리 가족은 평생 돈 문제를 안고 살아야 하는 거야?
내가 엄청나게 큰 돈을 벌어서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 수는 없는 거냐고 "
그렇게 나는 사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더 이상 식당에서 가격표를 보며 고민하고 싶지 않았다. 자유롭게 여행을 다녀보고 싶었다. 부모님과 내 가족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 내 목표는 딱 하나. 월 천만 원이었다.
첫 번째 사업의 시작
그렇게 사업에 대한 꿈을 가지고 서울 신림동에 올라왔다. 내 나이는 20살이었다. 부모님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지방대 자취방 보증금을 가지고 서울에 원룸을 구했다. 월세는 53만 원이었다.
서울에 올라오니 언젠가 부자가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마음 한켠 속에는 아직 확신이 서지 않았다.
3개월 동안 밖을 나가지 않았다. 방구석에서 책을 읽고 강의를 들으며 사업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
글쓰기, 심리학, 마케팅, 영업 등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공부한 순간이었다. 나는 공부를 하며 점점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첫 번째 사업을 시작했다. 아이템은 샌드위치 자판기였다. 직장인들이 많은 회사 근처에 자판기를 설치해서 간단한 아침, 점심을 판매하는 아이디어였다. 시작은 좋았다.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정부 지원금 2000만 원도 받게 되었다.
하지만 시작한 지 3개월도 되지 않아 코로나가 터져버렸다. 그렇게 내 첫 번째 사업은 망하게 되었다.
두 번째 사업의 시작
곧바로 두 번째 사업을 시작했다. 새로운 아이템은 SNS로 심리 상담을 해주는 것이었다.
이번에도 시작은 좋았다. SNS를 운영하며 팔로워도 빠르게 늘었다. 홈페이지 제작도 배워서 직접 만들었다.
하지만 마케팅이 발목을 잡았다. 한 달 동안 80만 원의 마케팅 비용을 썼지만 주문이 1건 들어왔다. 3만 원이었다.
그렇게 77만 원 적자를 보며 두 번째 사업도 망하게 되었다.
나는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정말 부자가 되는 일은 어렵구나,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4달 동안 2개의 사업이 망했다. 설상가상으로 정부 지원금 2000만 원도 흥청망청 생활하며 거의 다 써버렸다.
나에게 남은 기회는 얼마 없었다. 점점 확신이 사라졌다. 불안감이 커지기 시작했다.
마지막 도전
그렇게 나는 마지막 사업을 준비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디자인이었다. 심지어 내가 학생 때 가장 싫어하던 수업은 미술이었다. 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작했다.
사업을 시작한 지 3일 차 교통사고가 났다. 정말 지지리도 안 풀린다고 생각했다. 매출은 아직 0원이었다. 병원에 노트북 하나를 가지고 입원했다. 그리고 하루 종일 디자인 사업에만 매진했다. 상세페이지를 만들고 기획도 하고 네이버 카페를 돌며 영업도 했다.
그렇게 바쁜 시간을 보내며 2주일 뒤 퇴원을 했다.
하루 매출은 70만 원이 되어있는 상태였다.
인생이 바뀐 것이다.
아직도 첫 주문이 들어왔을 때가 생생하게 생각난다. 네이버 카페를 돌며 3시간 넘게 수십 개의 댓글을 남겼다.
그리고 첫 문의가 들어왔다. 나는 30분 넘게 고객과 통화하며 최선을 다해 응대했다. 그리고 생에 첫 주문이 들어왔다.
나는 첫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다. 만족할 때까지 디자인해줬다. 피드백 문자나 전화가 오면 무조건 1분 만에 응답했다. 결과적으로 그 고객은 굉장히 만족스러워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지인 2명을 소개해 주고 갔다. 그렇게 점점 소개의 소개가 이어졌다. 또한 리뷰도 서서히 쌓여가기 시작했다. 사업의 선순환이 굴러가기 시작한 것이다.
디자인 사업을 시작한 지 3개월 차, 월 매출 2200만 원을 달성하였다.
나는 더 이상 돈이 부족하지 않았다. 나의 인생은 바뀌었다.
월 매출 1억, 그리고 돈린이 사업 공식
이후로 나는 디자인 사업을 확장했다. 또 다른 여러 가지 사업도 시작했다.
스터디카페 3개 지점 오픈, 마케팅 사업, 2개의 사업 지분 투자, 유튜브 등.
새롭게 시작하는 것마다 기대 이상으로 잘 되었다. 현재는 너무 많은 사업을 하고 있어 고민이다.
어느 날, 나는 진지하게 고민하였다. "왜 지금은 내가 하는 것마다 잘 될까? 과거엔 그렇지 않았는데. 뭐가 다른 걸까?"
그리고 나는 성공하는 사업들의 공통점을 찾아냈다. 돈을 버는 공식을 발견한 것이다.
이른바 "돈린이 사업 공식"이다.
나는 2년 전, 이 내용을 토대로 "다마고치"라는 오프라인 강의를 만들고 운영했었다.
그리고 다마고치 시즌 1을 통해 이 공식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정보임을 증명한 셈이다.
다마고치 시즌 1을 수강한 3명은 4주 동안 이 공식을 배우고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3주 만에 각각 600만 원, 800만 원의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후 다마고치 시즌 2~17까지의 수강생들도 사업을 시작했다.
이들 또한 다마고치 1 친구들과 동일한 과정을 거쳤다.
4주간 수업을 듣고 곧바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결과는 역시나 성공적이었다. 내 공식은 또 다시 입증되었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다. 계속해서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 거슬렸다. 시작 자체를 안 하는 사람들.
수강생 중 10~20%는 아예 실행 자체를 하지 않았다. 내가 이 사람들까지 바꿀 방법은 없었다.
난 다른 어떠한 강의보다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고 자부했다. 실제로 수강생 중 대부분이 내 수업을 듣고 "많은 걸 깨달았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한다. 성과자의 비율도 다른 강의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다. 하지만 시작하지 않는 사람들을 볼 때면, 한편으로는 죄책감도 들었다.
그래서 난 "질 좋은 정보는 기본이고, 강제로 사업을 시작할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 결국에 제일 중요한 건 "실제로 수강생이 매출을 내는 거니까" 말이다.
그래서 난 지난 2년간 운영했던 다마고치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새로운 강의를 기획했다. 이름하여 ‘돈마고치’다. 가장 먼저 4주간 주말, 평일을 가리지 않고 사업에 대한 모든 지식을 가르친다. 주말에는 오프라인에서 현장강의을 진행하고, 평일에는 강의 내용을 체화할 수 있는 과제를 수행한다. 참고로 복습과 숙제는 강제이며 숙제의 양은 굉장히 많다. 제대로 하지 않으면 퇴출된다.
이후 5주차부터는 강제 사업 실행이 시작된다. 실전이라고 해서 겁먹을 필요 없다. 돈마고치 4주 과정을 성실히 이행했다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물론 직접 사업을 실행하며 현실적인 어려움은 존재할 수 있다. 그래서 수 년 간 성과를 내고 있는 기존 다마고치 우수 수강생들과 함께 문제 해결을 돕고 실무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렇게 12주가 지나면 목표인 월 매출 1000만원, 아무리 못해도 500만원은 나오는 사업체를 가질 수 밖에 없다.
만약 수강료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지 않으면 100% 환불까지 해준다. 그만큼 자신 있다.
물론 강의를 듣는 수강생의 입장에서는 힘들 수밖에 없다. 단기간에 아무것도 모르던 사람에게 사업을 가르치고, 시작하게 만들고, 매출을 성장시키는 걸 목표로 하기 때문에 쉬울 수가 없다. 그렇지만 노력해서 억지로라도 따라오기만 한다면 매출이 날 수밖에 없도록 설계했다. 시중에 이런 프로그램은 아예 없다고 확신한다. 내가 최초이다.
심지어 이번 과정은 다마고치 수강생들과 협업했다. 기존의 단점을 개선했다. 그리고 커리큘럼과 피드백 방식을 체계적으로 시스템화하였다. 그래서 수업 퀄리티는 올라갔는데 가격은 오히려 내려갔다. 진짜 역대급이라 생각한다. 준비하느라 팀원들과 2주간 하루 14시간씩 일했다.
Chapter 02. 99명에게 희망을 팔고 1명에게 성공을 파는 온라인 강의에 대하여
자기 계발 온라인 강의는 대부분 정보가 아닌 희망을 팔고 있다.
"여러분도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제 온라인 강의를 보시면 누구나 월 천만 원 벌 수 있어요!"
정말 강의만 보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먼저 난 온라인 강의 수혜자이다. 지금까지 20개가 넘는 강의를 수강했다.
그리고 그 정보를 토대로 사업을 성장시켰다. 현재 내 사업들은 월 매출 1억이 넘는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온라인 강의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돈린이 유튜브가 커지자 수십 건의 온라인 강의를 제안받았다.
하지만 나는 내가 가진 특별한 신념 때문에 단 한 건도 진행하지 않았다.
온라인 강의 제안 메일
내가 온라인 강의에 대해 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한다.
실행을 보장하지 못하는 온라인 강의들
먼저,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정보가 아니라 실행이다.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아도 실행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 그러나 온라인 강의는 좋은 정보는 제공할 수 있어도 실행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온라인 화면에서 실행하라고 아무리 떠든다고 모두가 바뀔까? 그렇지 않다. 사람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는다. 바로 옆에서 누군가가 시작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온라인 강의를 보면서 자위한다. "나도 이제 부자가 될 수 있어! 곧 사업을 시작하면 나도 저 사람들처럼 부자가 될 거야!" 하지만 큰 착각 일뿐이다. 대부분은 방구석에서 강의만 계속 볼 뿐 절대로 시작하지 않는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된다. 실행하지 않으면 배운 지식은 쓸모가 없다. 실제로 해보지 않은 지식은 본인의 것이 아니다. 알고 있다고 착각을 일으킬 뿐이다. 사업을 시작해서 막상 적용하기 시작하면 하나도 사용하지 못한다.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강의를 보는 행위 자체가 시간 낭비일 뿐이다.
난 온라인 강의가 정보가 아닌 실행을 위주로 기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다수 수강생들의 문제는 정보의 부족 보다 실행 자체를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온라인 강의로 사람들의 실행을 돕는 데는 한계가 있다.
실제로 온라인 강의의 수강률은 매우 낮다. 끝까지 보는 사람조차 많이 없다는 것이다.
강의도 끝까지 보지 않는 사람이 태반인데 뭘 어떻게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
온라인 영어 학원 관계자의 글
또한 대부분의 강의 소개를 보면 "제 강의를 보고 누가 얼마를 벌었어요!"이런 식이다. 하지만 강의를 들은 사람은 수백 명, 수천 명이고 성공한 사람은 열 명이 채 되지 않는다. 100명에게 팔아 1명의 인생을 바꿔주는 것이다.
어쨌든 나는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온라인 강의를 하지 않을 생각이다. 나는 단 1명에게 상품을 팔아도 그 사람에게 유의미한 가치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100명에게 팔아 1명의 인생을 바꿔주는 것은 틀렸다. 내 기준에서 그런 것들은 쓸모없는 상품이다.
그렇다고 내가 온라인 강의를 판매하는 사람들을 욕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혼을 갈아 넣어 강의를 만든다. 사람들이 진심으로 도움 받기를 원한다. 본인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뿌린다. 그냥 온라인 강의 구조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배우는 강의가 아닌 시작하게 만드는 강의
구독자 분들에게 댓글이나 메일로 강의를 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사실 온라인 교육을 비판해온 만큼, 단순한 정보 전달은 절대 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정보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강제 실행까지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떨까? 기존 강의들의 가장 큰 문제는 수강생 알아서 실행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은 시작조차 못한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 다마고치를 폐기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사업 실행 프로그램인 돈파르타를 만들었다. 4주간의 강제 학습, 이후 매출 강제 발생 커리큘럼.
이제는 ‘배우는’ 강의가 아니라, ‘시작하게 만드는’ 강의가 필요하다. 돈마고치는 그걸 가능하게 할 유일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끝.